반응형

KOREAN/상도리 라이프 37

디지털 피아노를 샀다

2018년 2월 13일(화) 지난 주말 현대 백화점에서 결재한 디지털 피아노가 도착했다. 야마하 CLP645 ​ 예전에 봤을때는 5시리즈 였었는데, 작년에 6시리즈가 새로 나왔다고 하는거 같다. 목재건반으로 되었다는 것과 블루투스로 핸드폰과 연결이 되어 음악을 틀 수 있다. 무슨 음향 시스템이 있다고 하는데, 그건 뭔지 잘 모르지만,,, 내가 진심으로 놀랐던것은 저녁에 집에와서 피아노를 쳐보는데, 헤드폰을 끼고 연습하려고 잭을 피아노에 연결을 했다. 그리고 소리가 헤드폰으로 들리는지 확인하려고 건반을 두드려 보는데, 여전히 피아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그래서 잭이 잘못 연결 되었나 싶어서 뱄다 꽂았다를 반복하면서 두드려도 마찬가지. 와이프에게 “아니 이거 왜 헤드폰이 안되는거야?” 물어보자 와이프가 ..

아이코스 한국 정발 기념 힙합 코알라

27일이면 광화문과 가로수길에서 사전판매를 시작하는 아이코스. ​ 한국 정발 소식에 신난 상코가 나이키를 시전. 앗싸 코알라~! 새로운 히트스틱 흡입법을 개발 하였는데, 기존과 동일하게 홀더를 가열 시킨 후 한동안 뜸을 들인 후, 천천히 길~게가 아니라 짧게 스타카토로 쭉! 천천히 길게도 좋지만, 짧고 세게 쭉 흡입하는 것도 잘쪄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래피나 저래피나 다 비슷한거 같기도 하다. 다만, 서두르지 않고 한모금 한모금 사이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천천히 피는것은 중요한 것 같다. 쭉! 쭉! 흡입법도 한번씩 해보시기를~ 상도리닷컴: www.sangdolee.com 상도리닷컴 캐리커쳐 카페: cafe.naver.com/sangdolee 상도리닷컴 캐리커쳐 카페에 사진을 올리시..

아이코스 사용 후기 (부재: 험난한 여정)

아이코스를 받기까지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다. ​ 지인의 지인을 통해 일본에서 들여오는 것이다 보니, 처음에는 그 지인의 지인이 공항에서 아이코스를 사다주기로 했었는데, 공항에 도착하더니 "히트스틱은 있는데 아이코스를 안파네?" 라는 상황이 발생하여 다시 일주일을 기다렸다. 그 지인의 지인이 현지에서 아이코스를 구했고 그의 어머니께서 한국에 들어오실때 가져다 주시기로 하여 그날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엔 그 어머님께서 히트스틱만 한국에 가져오시고 아이코스 기계를 일본에 두고 오셨단다. 또 다시 일주일의 기다림이 시작 되었다. 히트스틱은 먼저 받았기 때문에 수중에 있는 히트스틱에 불을 붙여 피워볼까 했지만 참았다. ​ 기다림이 지루하던 어찌하였든간에 시간은 가는 법. 지인의 지인이 아이코스를 가지고 4월 ..

남자들은 바지를 어떻게 입나요?

남자들은 고추가 있어서 바지를 어떻게 입냐고, 스타킹은 어떻게 신냐고 딸이 물었단다. 남자들도 바지를 입을 수 있다면서 아빠도 입지 않느냐는 대답에, "아빠는 고추가 짧잖아" 고추가 길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 딸의 이야기에 오늘 하루 기분이 좋지 않다. 딸보다 더 기분이 나쁜건... "애들은 솔직해" 라고 말하는 와이프가 더 밉다. ​ 초등학교때 신체의 변화가 감지될 무렵,, 난 추리닝에 불룩하게 튀어 나와있는 거시기가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서 가능한 티가 나지 않게 하려 노력했고, 때로는 작아지게 해달라고 기도 했었다. 그저 우스꽝 스럽게 툭 튀어 나와 보이는게 싫었던 것이다. 하지만.. 왜... 다른 소원은 잘 안들어 주시면서.. 그런 어리석은 소원을 들어주신 겁니까!!!

병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초등학교 5학년때('90년) 같은반 친구 변기태가 계산을 해 내었다. 2016년은 '병신년'이라는 것을... 초등학교 어린 아이였던 우리들은 '병신년'이라는 자체가 너무 우습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리 나이를 따져보니 38살이라는 당시로는 상상하기도 힘든 아저씨.. 38살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 세월은 흘러 흘러 기다리고 기다리던 병신년이 되었으나, 그때 상상하고 기대했던 1월 1일 첫 뉴스에 아나운서가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라고 하면 정말 웃낄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올해가 병신년이라는 사실은 그저 공공연한 사실이었고, 누군가 우스갯소리로 병신년이 어쩌구 멘트를 날려봤자 이미 재미있지 않은 이야기였다. 너무나 오랜..

남기린 형님과 함께한 오후

2015년 12월 19일 기린이 형님 서울로 입성. 12시 20분 서울역에 도착하셨고, 나와 와이프, 그리고 딸 재빈이는 함께 하기로 한, 명동 엠베서더의 훠궈 집 하이디라오로 향했다. 13시.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한 우리는 기린이 형님과 만나게 되었다. 2004년 이후 첫 만남이니 11년 만에 만남이다. ​ 시간이 흘러 많은 것이 변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사람은 전혀 변한 것이 없어 보였다. (난 살이 좀 많이 찌긴 했지만..) 형님은 2006년 한국에 돌아와 목수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그리고 문화재를 복원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셨었고, 그 회사를 그만둔 잠시 사이 비빔밥집도 했었다고 한다. 그중 비빔밥집은 형님 성향과도 맞지 않고 해서 사업에 실패했었다고 한다. 지난 일이라 말은 쉽고 편하게 ..

지하철 문이 닫히실 때에는 무리하게 타거나 내리시면 안됩니다.

​ 버스에서 지하철로 갈아타려고 내리는데 옆에 함께 내리던 아저씨가 지하철을 놓치지 않으려고 폭주 기관차처럼 달리는 거다. 난 뒤에서 그 뛰는 모습을 보며 "이미 늦었어~" 왜냐하면 난 지하철 도착 하는 시간을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마음 편하게 싸이와 자이언티가 함께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 가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느긋하게.. 지하철 승강장에 내려가는 길에 뭔가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들어와 무슨 인테리어 작업을 하나~ 하는 것도 생각했고, 싸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때까지 내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평온했다. 그저 평소보다 지하철 하나 더 늦게 타게 되는 것일 뿐, 게다가 이미 앞에 떠난 지하철을 타겠다는 마음은 버리고 있었으니까... 하..

입덧에 관하여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둘째 소식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이제 고작 7주차에 1센티미터 밖에 안되는 행복이가 엄마를 울린다. 첫째 재빈이때는 없었던 입덧이 둘째 행복이 때는 오고야 말았다. ​ 행복이의 태몽은 개가 와이프의 팔을 물고는 놓지 않는 꿈이었다고 한다. 난 그냥 개꿈 아니냐고 물었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개가 나오는 태몽도 있다고 한다. 태몽에 의하면 아들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와이프는 첫째 재빈이와 같은 성별이 딸이어야 더욱 잘 지낼꺼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딸을 원하고, 나는 한번 사는 인생 아들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아들을 원하고 있다. 물론 성별이 무엇이든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다. 입덧에는 먹덧과 토덧이 있다고 한다. 토덧은 흔히들 드라마에서 나오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우웩~..

HSK 5급 시험 - 목운중학교

2015년 6월 14일 13시 30분 요즘 한창 유행중인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하여 시험장을 들어갈때 메르스 마스크를 한장씩 나눠 주고 있다. ​ 준비물인 2B 연필 대신 굵은 샤프하나, 지우개 하나를 왼쪽 주머니에 넣고, 오른쪽 주머니에는 운전면허증 과 수험표를 넣고, 가방없이 고사장으로 향했다. 시험장이 5층이었는데, 엘레베이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여, 헥헥거리며 5층까지 걸어올라갔다. 시험 감독관으로는 목운중학교의 여교사가 들어왔는데, 허리 라인이 없는 통원피스에 어깨뽕이 마사루처럼 들어간 재킷을 입고 있었다. 이 감독관이 완전 깐깐하게 감독하는 바람에 망했다. 첫번째 듣기는 생각 했던 것처럼 어려울 것이 없었으나, 두번째 독해에서 문제가 생겼다. 난독증이 생긴건지 무엇인지 문장이 머리속에 잘 들어오..

BMX 자전거를 산지가 벌써!!

​ 3월 17일이면 벌써 1년째 되는 날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 가버리다니.. 바이크 어플 확인해보니 주행기록이 고작 100 K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정말 미친듯이 열심히 잘 탈 수 있을꺼라 생각 했었는데, 정말 몇번 타지 못했던 점을 매우 반성하고 있다. 이제 3월 16일에 이사를 가게 되면 그곳에서는 좀 더 열심히 타겠다고 다짐해 본다. BMX 자전거도 열심히 타고, 스케이트 보드도 열심히 타고, 열심히 땀을 흘려서 돼지같이 디룩디룩 찐 살도 좀 빼고 해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