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오줌을 누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물론 앉아서 오줌을 누기 시작한 것은 와이프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일본의 생활용품 업체에서 실험 한 결과 남자가 일곱번 오줌을 누면 (하루 평균 소변량) 변기 바깥으로 2,300 방울의 오줌이 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친구 윤정이에게 듣고 난 후 나의 "서서 쏴" 자세의 오줌누기 금지령이 내려진 것이었다. 일본남자의 40%는 이미 오줌을 앉아서 눈다고 한다... 서서 오줌을 누는 것은 아주 어려서부터 30년간을 해온 습관이었지만 그 습관을 바꾸는 것은 그리 힘든일은 아니었다. 앉아서 오줌을 누는 일이 크게 불편할 것은 없었다. 어차피 똥을 누면서 오줌을 눠왔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예전에 누군가가 서양 남자들은 오줌은 서서만 누고 좌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