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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상도리 라이프 211

재빈이 탄생 50일

2011년 4월 7일 재빈이 탄생 50일 기념! 태어난지 50일을 축하해 재빈아~!! 케익 켜놓고 사진 찍기~~ 삼각대 사기를 잘했다. 이렇게 가족사진도 찍을 수 있고~ 재빈이에게 모자를 씌우니 너무 귀엽고 이쁘다. 살짝 썩소를 지어주시는 재빈양~ 피부가 점점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이마는 까칠까칠 하다. 얌전한 요조숙녀~ 어이쿠! 모자 벗었더니 이미지과 확달라 지는데?? ㅎㅎ 방긋 웃는 재빈이 표정이 아빠 엄마가 아주 녹는다 녹아~!! 요런 각도에서 보면 지은이 누나 어렸을때 닮은거 같기도 하고... 요렇게 누워있는거 보면 재성이 오빠 닮은거 같기도 하고~ ㅎㅎ 이쁘긴 한데 좀 느끼했던 파리 바게트 생크림 케익! 케익을 사주신 이석원 과장님. 영원히 잊지 않을께요 ^^ 케익보다 아름다운 내 여자~!! 사..

2011년 4월 4일 일상

■ 2011년 4월 4일 아기를 보고 있는 재빈엄마. 많이 힘들텐데 티도 안내고 아기를 아주 잘 보고 있다. 컴퓨터 책상앞 의자에 비친 무지개. 작은 무지개지만 너무 이쁘다. (바닥에도 있었네?) 재빈아 많이 졸리니? 하품을 쩌억~~ 로우앵글로 잡아본 바운서~.. 재빈이 발바닥이 쪼그만게 아주 이쁘다. 아빠가 웃는 표정을 지으면 자기도 따라서 방긋 웃는 재빈이. 와이프와 내가 재빈이 태어나기 전에 재빈이를 위해 처음으로 샀던 선물인 모자를 씌어 보았다. ㅎㅎㅎ 귀엽다. (귀없다 X) 외출할때는 분홍색 점퍼를~ 나들이가 설레인지 기분좋아하는 재빈이. 오늘은 날씨가 아주 따뜻~ 하다. 와이프 또한 한주일동안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외출할때면 기분이 좋아 보인다. 밥을 먹은 재빈이는 반드시 품에..

2011년 3월 28일 ~ 4월 2일 일상

만세를 부르며 잠을 자고 있는 재빈이.. 우리 재빈이는 무슨 꿈을 꾸고 있는가~? 즐거운 꿈은 아닌듯~ ㅎㅎ 인상좀 고만 쓰시게나.. 그런 재빈의 등뒤에 인기척이... .... 누군가 뒤에 있다... 그건 바로.. 니 애미다.. 칭얼대는 재빈이를 달래주다 같이 잠들어버린 엄마는... 갑자기 잠자리에서 일어나.. 재빈이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ㅎㅎ 벗기다 보니 이뻐서 이런 상태로 사진 촬영. ㅎㅎ ■ 한바탕 샤워를 하고 난 후 언제나 바운서에 앉혀놓는 아빠... ■ 발바닥 인증 샷 발가락에 힘 바빡 주고 꼬부리는 재빈 ■ 최정원씨 방문 청도에 살고 있는 정원이가 출장차 상해에 왔다. 호텔 잡아주고 저녁 같이 먹기로 하여 집에 초대했다.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있는 정원이. 아버지께서 아이패드 사용법에 대해 ..

2011년 3월 26일

■ 보건소 가는길 (2011년 3월 26일)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하는 외출이다. 보건소에 가서 예방접종 카드 만들고 상담받으러 간다. 자꾸만 사진을 찍지 말라는 와이프. 자기는 찍지 말고 재빈이만 찍으란다. ㅎㅎ 냄새나는 택시 안에서도 콜콜 잘도 잠을 자는 우리 재빈이. 재빈이는 차를타면 잠을 잘~ 자는 편이다. 우선은 출입국 관리 사무실에서 여권을 신청해야 한다. 재빈이와 와이프 거류증을 만들기 위해서... 우선 대기석에 앉아 기다린다.. 재빈이가 잘 있나~ 감시~중 한양아 "자기야~ 재빈이 자고 있어~" 한참 기다리는 구만~ 수속을 잘 마쳤고 이제는 보건소로 가야 한다. 택시가 빨리 와야 하는데~ 우리 재빈이 감기걸리면 안되는데~ 보건소에 도착하여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는 중.. 근데 결국 올라..

3월 20일 ~ 3월 21일. 이재빈 짜이 쭝궈~!

2011년 3월 20일 오늘은 상도와 양아의 결혼 기념일이자 재빈이가 처음으로 중국 온 날~ 걱정을 많이 했지만 비행기에서 얌전히 있었고 아프지도 않아보여 마음이 편해졌다. 게다가 아빠가 조립해준 바운서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바운스 바운스~ 빠우 빠우빠우 빠우~! 새로 이사온 집이 마음에 드시나요? 안방마님~! 한국 방송도 잘 나오고 우측 건반 아래 공기청정기도 잘 돌아간다. 공기 청정기의 인지능력 시험을 위해 내가 신고 있던 검정 양말을 올려 놓았는데, 내 발샘새가 향기로와서인지 인식을 하지 못했다. (인식하면 파란불빛이 빨갛게 변함) 재빈이 우유를 먹이고 트름을 시도하는 아빠. 등을 사정없이 후려치고 있다. 트름시키기 풀샷 버젼. 토닥 토닥 토닥... 아빠 어깨에 얼굴이 눌려 짜부가 된 우리 재빈..

3월 19일 한국에서

■ 2011년 3월 19일 와이프와 아기를 모시러(?) 한국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재빈이를 보니 너무 반갑고 이쁘다. 근데.. 너무 많이 컸다. ㅎㅎ 첨 봤을땐 진짜 쪼그맸는데.. 우루루루~~ 재빈아~♡ 울루룰루~ 아빠가 신났다 아주. 아빠가 중국에서 날아와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재빈이 안아주는거라면 얼마든지 안아줄테야!! ^^ 잠시 후... 얼마든지 안아줘야 하는데... 인간은 한계를 느끼는 동물이라... 미안하다 재빈아~ㅎ 재빈이의 날카로운 손톱때문에 얼굴을 할퀼지 몰라 엄마가 재빈이 소매를 바늘로 꿰메어 주고 있다. 우리 재빈이 허리~는 S라인~ 머리는 최신 베컴스타일 머리~ 꼬시매가 최~고~야~ (곱슬머리) 애기 낳고 살이 쪽 빠진 우리 와이프~ 고생 많았어요~♡ ■ 김포공항 3월 20일 할머니..

호산산부인과에서 재빈이

■ 2011년 2월 20일의 일상 새벽에 일어나 목이 마르다며 물한잔을 마시고 있는 와이프... 아직 자리에서 혼자 힘으로 일어나는것 조차 힘겨운 상태다. 많이 안쓰럽지만, 와이프는 그래도 괜찮다고 한다. 이른 새벽에 눈을 뜬 재빈이. 가끔씩 이렇게 눈을 뜨기도 한다. 전신 풀샷 말똥말똥~ 재빈아. 뭐가 보이니? 눈과 눈 사이가 먼것은 아빠를 닮았나 보다. 재빈아. 세상구경 조금만 하고 좀더 자렴~ 지금 시각은 아침 9시 10분. 아침 드라마가 열심히 방송중이고 사진 아래편에는 정체보를 발이 세개가 보인다!! 꺄~~~! 나머지 하나는 어디에?? 두둥~웅!! 뭐냐.. 이 녀석의 정체는... 곰탱이가 기절했다. 아기가 생긴게 흐뭇한가보다. 잠을자면서도 웃고있는 아저씨. 재빈이가 뿔났다!!! 아빠가 잠만 자고..

재빈이 호산 산부인과에서

■ 2011년 2월 19일 아기를 어떻게 안아야 할지도 모르는 아빠가 아기를 뻔데기처럼 들고 흐뭇해하고 있다. ■ 방문손님 승하와 민경, 예준이 가족 압구정에서 친구 결혼식에 갔다가 병원에 들른 승하네 가족. 아빠와 똑같이 생긴 예준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돌잔치때 보고 처음 보는건데~ 엄청 많이 컸구나! 낯을 가리느라 문앞에서 방안으로 안들어오겠다고 때를 쓰고 있는 예준군. 승하를 닮아서 구렛나루가 일품인 예준이 ㅎㅎ 오늘도 평화롭게 잠을 자고 있는 재빈이.. 재빈이가 갑자기 하품을 하기 시작한다. 하~암... 그래.. 온몸이 꽁꽁 묶인 니가 지금 할 수 있는건 이런거 밖에 없지만 건강하게 자라면 재빈이가 하고 싶은 모든일을 아빠가 할 수 있게 도와줄께~ 몸조리 하느라 고생하는 우리 이쁜 마누라.. ■..

병원가는 재빈이

■ 2011년 3월 11일 (태어난 지 23일째) 상도 : 발이다... 쏘세지 같은 발. 피부가 돈까스처럼 알록달록하다.. 양아 : 내일이면 조리원에서 퇴소한다... 그동안 3주동안 참 행복하고 편안했는데...ㅋㅋ 우리 재빈이 요즘 다리에 부쩍 살이 올랐다...ㅋ 기저귀 갈때 이제 우리 재빈이 다리가 토실토실~ 다리힘도 세지고.. 발가락도 살이 올랐어요~ ^^ 상도 : 조리원 3주 생활하는건 참 복받은 일이지. ㅎㅎ 그나마 초반에 산후조리원에 불만이 있는거 같아 걱정했는데 기분 좋~게 생활하고 나와서 나도 뿌듯(?)하고 좋다. 우리 자기가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는 구나~ 하면서 ㅎㅎㅎ 설마, 아기 맡겨놓고 혼자 방에서 쉬는것만 좋았던건 아니지? ㅎㅎ 자기가 거기 좋아하는 사람들 생겼다고 해서 나도 기분이 ..

신생아 재빈이~

2011년 2월 18일. 태어난지 이틀째 되는날. 재빈이가 이상 야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추정하건데 지금 응아하려고 힘을 쓰고 있는 중인가보다. 힘을 다쓰고 응아를 하고 나니 표정이 한결 부드러워 졌다. 짜식이 태어난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배설의 즐거움을 아는구만..? 근데 응아를 하고 보니 궁뎅이가 찝찝한 기분이 느껴지기 시작햇다. 그래.. 재빈아. 밝은 햇볕의 뒤에는 그림자가 있듯이 이 세상은 즐거움과 고통이 함께 존재하는 곳이란다. 힘든일이 지나가면 행복한일들이 널 기다리고 있을꺼야. 결국 짜증 대 폭발!! 애기들이 우는것은 그저 애기울음일뿐이라 생각했었지만, 재빈이를 잘 관찰해보니 정말 서럽게 운다. 특히 이빨도 나지 않은 잇몸을 들어내고 아래 턱을 달달달 떨면서 우는것을 보니 마음이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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