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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상도리 라이프 211

중국 상해 진주성 - 어그부츠 구입

중국 상해에 홍메이루에 있는 진주성. 처음에는 진주성이라 하여 안에 진주만 파는 곳인가 하고 생각했다. 그러나 1층은 우리나라의 동대문과 같이 각종 매장들이 있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짝퉁물품들을 포함하여 의류, 가방, 골프, 장난감, 게임기등 말 그대로 시장이다. 이곳 인근에 진후이루에 있는 통양시장과 비교시 물건이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싸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곳 진주성의 건너편에는 일명 미식거리라 하여 서양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리가 있는데, 그곳에는 인도,중국,서양의 각종 나라음식점들이 있고 저녁때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분위기의 아름다운 거리이다. 오늘 이곳을 찾은 목적은 조카의 어그부츠 구입을 위해서였다. 집 근처라 슬슬 걸어오기도 편하고 해서 찾았..

중국 상해 홍메이루 미식거리의 크리스마스

2010년 크리스마스 이브의 중국 상해거리. 유난히 바람이 많이불고 날씨도 꽤나 쌀쌀했던 저녁. 평소보다 이쁘게 꾸님 노점들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이곳은 외국인(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모이는 홍메이루 미식거리~! 뷔페를 차려놓은 식당을 부러운듯 바라보고 있는 한 여인. 마치.. 성냥팔이 소녀가 추운 크리스마스 길거리에서 따뜻한 파티장면을 창문을 통해 바라보고 있는 모습처럼... 아련하게... 쓸쓸히 바라며... 나에게 이야기 한다. "우리 스테이크 먹을까?" ㅎㅎ 그다지 사진처럼 불쌍해 보이지 않은 우리 한양아 여사. "스테이크든 뭐든 마음껏 먹으렴~ 돈은 오빠가 벌어올께~ ㅎㅎㅎ" 자체 발광(?) 하고있는 싼타할아버지를 발견!! 둘이 함께 찍고 싶었지만 누구한테 부탁하기 싫어 와이프만 한장 찰칵!! ..

아기침대 범퍼 (쇼콜라) 와 이케아 아기침대

이케아 아기침대를 구입 후 중국 상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찾아봤지만 마음에 드는 범퍼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다. 마음에 드는게 한두개 있긴 했지만 너무 비쌌고... 그래서 결국 인터넷에서 쇼콜라 아기침대 범퍼를 구입하했고 처제의 도움을 받아 택배로 받게 되었다. 2010년 12월 23일 드디어 범퍼 도착!!! 분홍색의 아기침대 범퍼 침대 속에 들어있는것은 우리 별이의 선물들~ 이쁜 별이 종합선물 셋트~!! 처제가 선물해준 아디다스 한정판 아기신발! 실제로 보면 이뻐서 완전 녹는다 녹아!! 이건 우리 부부가 아기를 위해 처음으로 구입한 옷이다. 이때는 아들인지 딸인지 몰라 파란색으로 구입했는데 아들을 낳고 싶어하는 와이프의 희망도 조금 담겨 있었다. ㅎㅎ 우리 별이는 건강한 공주님이란다 ^^ 난 딸이 더..

2011년 도전 우수블로그!!

■ 2011년 블로그 운영목표 1. LSD만화 1) 카툰 2011년에는 스토리가 있는 만화에 도전한다. 캐릭터는 위에 보이는 상코와 양코 코알라 가족. 추가적으로 아기 코알라가 등장할 예정이고, 기타 이웃주민 캐릭터로 코알라가 아닌 다른 동물 캐릭터도 탄생될 예정임. 2) 캐릭터 (캐리커쳐 비스무리~한것) 장르로 봤을때 캐리커쳐에 가깝긴 하지만 캐리커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캐리커쳐와 캐릭터의 중간쯤? 어쨋든 적당한 표현이 없어 케리커쳐라고 부르고 있다. 2011년에도 캐리커쳐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그림을 그리려 한다. 밀린 그림들도 하나씩 꾸준히 그려보도록 하겠다. 2. LSD사진 2010년부터 올리기 시작한 사진들. 2011년에는 보다 재미있는 일상의 모습들이나 멋진 사진들을 담아보도록 하겠다. 2..

상해 홍메이루 나들이

저녁에 범수형 가족이 집앞 코스타커피에 놀러왔다고 하여 와이프와 함께 나갔다. 오늘 세번째로 만난 범수형 장남 김용우군. 오늘은 용우가 일어나지도 않고 계속 잠만 자고 있었다. 조용~ 하게. 오늘은 형수님한테 출산의 고통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출산의 고통은 생리통이 엄청심할때의 꼽하기 천배라는... 나로선 이해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와이프의 표정은 굳어져 있다. 얼마 전부터 설치가 된 크리스마스 트리. 밤에 와이프와 단둘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찍어봤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길래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대었다. 와이프가 오줌이 마렵다고 했지만, 난 계속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ㅎㅎㅎ (물론 뒤에 총총 쫒아갔지만) 상도리닷컴 www.sangdolee.com

범수형 아기 김용우군과의 두번째 만남

간만에 아기를 데리고 홈메이루로 나들이를 나온 범수형 패밀리. 우리는 코스타 커피에서 만나기로 했다. 코스타 커피에서 형님 부부와 인사를 나눈 후 우리를 울면서 반기는 용우군을 볼 수 있었다. "용우야! 삼촌이 그렇게 눈물나게 보고 싶었니?" "아!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ㅎㅎㅎ" 우유 시식중... 안겨있는 폼이 귀엽다. 오른쪽 다리를 척~ 위로 걸친 용우군. 형수님은 계속해서 흘끔흘끔 거울에 비친 용우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ㅋㅋ 기저귀도 갈았고~ 우유도 먹었고~ 이제 트름만 하면 된다~! 엄마랑 똑같은 입모양~ 붕어빵일세~! 자꾸 엄마 표정 따라하는 용우~ ㅎㅎ 사진은 많이 흔들렸지만 엄마랑 똑같은 표정이 재미있어서 올렸다. 아기 전달식 "이젠 아빠가 안아줘요~" 코스타 커피에서 신입 엄마와 예..

상해 첫눈 내리던 날

2010년 12월 15일. 상해에 첫 눈이 내렸다. 일기 예보에서 눈이 온다는 이야기는 전날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며칠전까지 가을처럼 시원한 날씨였다가 단지 조금 쌀쌀해지기만 했을뿐 15일 아침까지만 해도 눈이 내릴 것 같지는 않았다. 역시 중국도 일기예보를 믿기는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이 싸리눈처럼 내리더니 시간이 지나자 이내 온 상해를 뒤덮히도록 쌓여버렸다. 상해에서 내리는 첫 눈이자, 내가 상해에서 보는 첫번째 눈이다. 말레이시아 친구는 눈이내리자 춥다고 싫단다. 그 나라에는 눈이 내리지 않기때문에 눈내리는것을 더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사람마다 틀린가보다. 눈에 익숙하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그날 저녁 퇴근길은 차가..

아기용품 - 흑백모빌

와이프가 정성껏 만든 흑백 모빌.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 전후로는 색깔을 보지 못하고 흑백으로만 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갓난아기는 칼라보다는 흑백으로 된 사물을 보고 있을때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빌은 아기의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두뇌발달 등에 도움이 된다. (오감의 기본) 아기는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기 때문에 모빌의 형태는 아래서 바라 볼수 있는 평면적인 모양이 좋다. 입체 모빌은 어른들에게는 좋지만 아기는 입체모빌을 제대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시선집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갓태어난 아기는 사람 얼굴의 형태를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 신생아의 정상시력은 0.03 이며 생후 2개월은 0.05, 6개월은 0.1, 1세가 되면 0.2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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