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빈이가 이유식을 시작했다. 아직까지는 묽은 음식만 섭취하고 있고, 굉장히 잘먹는다. 이유식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이유퍼(?) 재빈이의 모습을 감상해 보자 이유식 의자에 앉히고 움직이지 못하도록 안전벨트도 착용했다. 질질 흘릴것을 대비해 받침도 준비하고.. 재빈이의 폼이 살짝 거만해 보인다?? 아빠 엄마가 오늘은 어떤 이유식을 줄까? 요런 센드위치 먹어볼까 재빈아? 한양아표 버터에 살짝 구운 파리바겟트 식빵에 이키아에서 산 포도잼을 듬뿍 바르고 치즈도 두장씩 집어 넣는다.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다. 하지만 재빈이가 먹기엔 당연히 무리. 아빠가 다 먹어 치웠다. 그럼 어떤걸 재빈이가 먹게될까? 재빈이는 혓바닥만 자꾸 낼름거린다. 오리구이와 월남쌈의 만남. 먹기 편하라고 벌써 똘똘 말아놨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