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선배인 원용 형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다. 우리가 만난곳은 상해 오발탄. 오발탄은 언제나 맛있고, 언제나 비싸다. ㅎㅎ 원용이 형의 딸 현진이. 지난번에 봤을땐 아직 걷지 못해 원용이형이 안고 다녔었는데 이젠 많이 컷다. 현진아 오발탄에 오니 배고프지? 침을 그냥.. ㅎㅎ 주문을 하고 있는 원용형님. 며칠전에 베트남에서 잠깐 상해로 들어왔다고 한다. 천하장사 쏘세지 전달식. 현진이는 아직 어려서 오발탄에 와서도 쏘시지 까먹는구나. 어서 어서 무럭무럭 자라나렴. 같이 고기 꾸워 먹꼬로~ 따님과의 눈빛교환 시간.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주 흐믓한 표정이다. 식사를 마치고 찍은 가족사진 한컷. 식사를 마치고 원용이 형이 살고 있는 집으로 갔다. 천사마트 건너편에 있는 금수강남2기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