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이트를 돌아다니다가 발견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올려본다. 우리나라에서도 진~한 사투리를 보면 왠지 재미있는데 중국 동포분이 쓴 편지도 정말 구수하고 재미있었다. 그럼 그 애틋한 사랑고백을 살짝 엿보도록 하자. 하루에 86400초 그리운 공주에게: 점심 먹었어? 오늘 처깜을루 그대에게 편지를 쓰는 내 손은 서푸퉈라지에 앉은것처럼 너무 흔들거레서 글이 오리발이 될까 한다. (LSD설명 : 퉈라지는 拖拉机[tuō lā jī] 라고 하는 중국어로 트랙터라는 뜻이다.) 온 종일 그대생각에 타는 내 가슴은 구새통에 들갔다 나온 장미처럼 까맣다 못해 헹페없다. 어제저낙에도 허전한 마음을 다래려고 가짜 알궈토를 한병 답새기다가 히끄득 번져제서 바지엉치에 흙으 뭍헸다. (LSD설명 : 알궈토는 二锅头[èr gu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