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재빈이가 일어 난 김에 에버랜드를 놀러가기로 했다. 에버랜드 정문에 도착한 재빈이는 한쪽 다리를 걷어올리고 다리를 절름 절름 힙합스타일로 쪽쪽이 비트박스를 내뱉으며 사방팔방을 휘젓고 다니는 중이다.. A-Yo!! What's up! Boy~ 엄마가 사파리 예약하러 간 동아 얼룩말 아저씨 자동차를 얻어타고 에버랜드를 한바퀴 달리고 있다. 500원어치 기름넣고 직접 운전도 해보고.. 요즘들어 부쩍 자동차 장난감 타는것을 좋아하는 재빈이 자동차는 종류별로 다 시승해보기로 했다. 그중에 해적선 모양 자동차가 맘에 드는걸? 헤헷.. 핸들링이 아주 부드러워!! 꺄!! 그래 바로 이거야!! 재빈이가 엄청 짜증을 내고 울고 있었는데.. 놀이기구 기차를 타니까 언제 울었냐는듯 환하게 웃는다. 무서워 하면 어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