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를 받기까지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다. 지인의 지인을 통해 일본에서 들여오는 것이다 보니, 처음에는 그 지인의 지인이 공항에서 아이코스를 사다주기로 했었는데, 공항에 도착하더니 "히트스틱은 있는데 아이코스를 안파네?" 라는 상황이 발생하여 다시 일주일을 기다렸다. 그 지인의 지인이 현지에서 아이코스를 구했고 그의 어머니께서 한국에 들어오실때 가져다 주시기로 하여 그날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번엔 그 어머님께서 히트스틱만 한국에 가져오시고 아이코스 기계를 일본에 두고 오셨단다. 또 다시 일주일의 기다림이 시작 되었다. 히트스틱은 먼저 받았기 때문에 수중에 있는 히트스틱에 불을 붙여 피워볼까 했지만 참았다. 기다림이 지루하던 어찌하였든간에 시간은 가는 법. 지인의 지인이 아이코스를 가지고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