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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3

중년 아저씨의 피겨스케이트 도전기 02

2017년 3월 25일(토) 두번째 수업 ​ 첫번째 연마를 기다리고 있는 나의 잭슨1992. 원래는 더 낮은 등급으로 구매 하려 했는데 280사이즈가 없다고 해서 더 상위등급인 잭슨1993을 예약했다. 하지만 받아보니 1993이 아니라 1992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1993하고 같은 제품인데 발사이즈에 따라 1992로 나눠지는 것이니 믿고 구매 하라고 하셨다. 믿지 않아도 어쩔 도리가 없었고, 크게 상관도 없었다. 나에게는 과분한 스케이트화라 생각했다. 현금이 없어서 연마실 사장님에게 저녁 수강때 드리겠다고 외상으로 먼저 연마를 하고, ㅎㅎ 스케이트 날을 씌우는 커버는 플라스틱으로 된것과 푹신한 것이 있는데, 보관할때는 푹신한것에 보관을 해야 녹이 슬지 않는다고 한다. 플라스틱으로 된 날집은 얼음이 아닌..

중년 아저씨의 피겨스케이트 도전기 01

아래 스케이트는 인터넷 검색에서 다운 받은 것으로 나와는 무관하다... ​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첫강습 스케이트를 빌려야 하기 때문에 오전부터 목동아이스링크장에 전화하여 문의를 하였다. 강습시간이 오후 6시부터인데, 6시에 대여소가 문을 닫기 때문에 그 전에 빌려야 하고, 6시가 지나면 연마실에 이야기해서 대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토요일은 재빈이 12시에 수영강습이 있고, 오후 3시부터 성당 미사 및 교리가 있기 때문에 5시에 집에와서 열심히 준비하고 스케이트장에 도착하니 저녁 6시가 다 되었다. 다행히 대여소가 문을 닫지 않아 강습용 스케이트 280사이즈를 부탁했더니, 대여소에서 피켜 스케이트화는 260사이즈까지 밖에 없다고 한다. 바로 옆 스케이트 판매가게에 가보니 거기도 마찬가지로 28..

중년 아저씨의 피겨스케이트 도전기 00

​​ 재빈이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농담처럼 재빈이에게 아빠도 같이 배울까? 했었는데... 지난 주말 와이프에게 운동좀 하겠다고 펑크난 자전거 고쳐달라고 시위하다가, 차라리 재빈이랑 같이 피겨스케이트를 배워보라고 하길래 바로 접수! 스케이트를 많이 타보진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롤러스케이트를 (바퀴 네개 달린) 열심히 타고 다녔기 때문에 앞으로 갈줄은 안다. 스케이트는 사실 생각한적은 별로 없고, 인라인은 슬라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이번 기회에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게 되면 뒤로 가는것은 잘 할 수 있겠지. ㅎㅎㅎ 신난다. 아 그리고 꼭 배우고 싶은게 있는데, 스케이트로 전력 질주 하다가 얼음을 촤~악 튀기면서 서는거.... 그거 해보고 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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