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빈이가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다. 농담처럼 재빈이에게 아빠도 같이 배울까? 했었는데... 지난 주말 와이프에게 운동좀 하겠다고 펑크난 자전거 고쳐달라고 시위하다가, 차라리 재빈이랑 같이 피겨스케이트를 배워보라고 하길래 바로 접수! 스케이트를 많이 타보진 못했지만, 어려서부터 롤러스케이트를 (바퀴 네개 달린) 열심히 타고 다녔기 때문에 앞으로 갈줄은 안다. 스케이트는 사실 생각한적은 별로 없고, 인라인은 슬라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했었다. 이번 기회에 피겨스케이트를 배우게 되면 뒤로 가는것은 잘 할 수 있겠지. ㅎㅎㅎ 신난다. 아 그리고 꼭 배우고 싶은게 있는데, 스케이트로 전력 질주 하다가 얼음을 촤~악 튀기면서 서는거.... 그거 해보고 싶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