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납치 일본인 관련 일본인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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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심한 비약일 수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사례1)
차 조심하라고 했지? 왜 조심하지 않고 차에 치어죽고 그러는 거야!

사례2)
물가는 위험하니 근처에도 가지마!
거기가서 빠져 죽으면 니가 자초한 일이야!

사례3)
지난번에도 죽다 살아놓고 아직도 정신차리지 못하고 또 높은곳에서 뛰어내려?
어디 이번에도 살아나는지 두고보자!


IS에서 일본인을 납치하여 살해하겠다고 한 72시간이 거의 임박해왔다. 일본 현지에서는 위험할 것을 알면서 간 것이기 때문에 돈을 주고 협상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라고 한다. 피해자의 부모도 인터뷰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미안하다며 사과를 했다고 한다.

기사를 보니 납치당한 두명 중 한명은 전에도 납치되었다가 풀려나온 경험이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일본인들의 생각이 너무나도 냉정하고 인정없이 들리기는 하지만, 그들의 논리대로 납치당한 사람들은 이런 위험을 무릅쓰고 간 것이며,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일종의 위험수당(?)이 되겠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사람의 생명이 달린 일에 있어서 우리가 (또 일본인들이) 그렇게까지 냉정해 질 필요가 있을까...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스튜어디스나 파일럿이 위험수당을 받는다고 해서, 그 분들이 사고가 나서 죽는것이 당연시 될 수 없듯, 어떤 이유에서든 이런 말도 안되는 테러로 인해 사람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또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잘못은 무고한 사람을 납치해서 살해하는 IS라는 단체에 있는 것이며, 비난의 화살은 그 단체를 향해야 하는것이지, 가지 말랬는데 왜 가냐는 논리로 납치된 사람들은 죽어도 된다는 식의 논리는 어떤 이유에서든 납득을 할 수가 없다.

상황이 어떻든 자신이 저 자리에 무릎꿇고 앉아있다고 생각해보고, 너무 이기적이지는 말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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