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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424

상해 홍메이루 나들이

저녁에 범수형 가족이 집앞 코스타커피에 놀러왔다고 하여 와이프와 함께 나갔다. 오늘 세번째로 만난 범수형 장남 김용우군. 오늘은 용우가 일어나지도 않고 계속 잠만 자고 있었다. 조용~ 하게. 오늘은 형수님한테 출산의 고통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출산의 고통은 생리통이 엄청심할때의 꼽하기 천배라는... 나로선 이해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와이프의 표정은 굳어져 있다. 얼마 전부터 설치가 된 크리스마스 트리. 밤에 와이프와 단둘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찍어봤는데 사진이 생각보다 이쁘게 나오길래 여기저기 셔터를 눌러대었다. 와이프가 오줌이 마렵다고 했지만, 난 계속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ㅎㅎㅎ (물론 뒤에 총총 쫒아갔지만) 상도리닷컴 www.sangdolee.com

범수형 아기 김용우군과의 두번째 만남

간만에 아기를 데리고 홈메이루로 나들이를 나온 범수형 패밀리. 우리는 코스타 커피에서 만나기로 했다. 코스타 커피에서 형님 부부와 인사를 나눈 후 우리를 울면서 반기는 용우군을 볼 수 있었다. "용우야! 삼촌이 그렇게 눈물나게 보고 싶었니?" "아!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거구나! ㅎㅎㅎ" 우유 시식중... 안겨있는 폼이 귀엽다. 오른쪽 다리를 척~ 위로 걸친 용우군. 형수님은 계속해서 흘끔흘끔 거울에 비친 용우 얼굴을 바라보고 있다. ㅋㅋ 기저귀도 갈았고~ 우유도 먹었고~ 이제 트름만 하면 된다~! 엄마랑 똑같은 입모양~ 붕어빵일세~! 자꾸 엄마 표정 따라하는 용우~ ㅎㅎ 사진은 많이 흔들렸지만 엄마랑 똑같은 표정이 재미있어서 올렸다. 아기 전달식 "이젠 아빠가 안아줘요~" 코스타 커피에서 신입 엄마와 예..

상해 첫눈 내리던 날

2010년 12월 15일. 상해에 첫 눈이 내렸다. 일기 예보에서 눈이 온다는 이야기는 전날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 며칠전까지 가을처럼 시원한 날씨였다가 단지 조금 쌀쌀해지기만 했을뿐 15일 아침까지만 해도 눈이 내릴 것 같지는 않았다. 역시 중국도 일기예보를 믿기는 힘들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점심때가 되어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눈이 싸리눈처럼 내리더니 시간이 지나자 이내 온 상해를 뒤덮히도록 쌓여버렸다. 상해에서 내리는 첫 눈이자, 내가 상해에서 보는 첫번째 눈이다. 말레이시아 친구는 눈이내리자 춥다고 싫단다. 그 나라에는 눈이 내리지 않기때문에 눈내리는것을 더 좋아 할 줄 알았는데... 사람마다 틀린가보다. 눈에 익숙하지 않은 동네라 그런지 그날 저녁 퇴근길은 차가..

아기용품 - 흑백모빌

와이프가 정성껏 만든 흑백 모빌.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 전후로는 색깔을 보지 못하고 흑백으로만 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갓난아기는 칼라보다는 흑백으로 된 사물을 보고 있을때 선명하게 볼 수 있다. 모빌은 아기의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두뇌발달 등에 도움이 된다. (오감의 기본) 아기는 깨어있는 시간의 대부분을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기 때문에 모빌의 형태는 아래서 바라 볼수 있는 평면적인 모양이 좋다. 입체 모빌은 어른들에게는 좋지만 아기는 입체모빌을 제대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시선집중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갓태어난 아기는 사람 얼굴의 형태를 겨우 알아볼 수 있는 정도의 시력을 가지고 있다. 신생아의 정상시력은 0.03 이며 생후 2개월은 0.05, 6개월은 0.1, 1세가 되면 0.2 이고..

더러운 중국 화장실의 추억

아주 오래전에 싸이월드의 페이퍼와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을 다시 보니 너무 재미있어 이곳으로 옮겨 왔다. ㅎ 중국 여행을 다녀 오신 분들 중에는 화장실 때문에 난감하고 당황했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꽤 많다. 가끔 문이 없는 화장실에 가야 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도시의 화장실은 현대식으로 깨끗하게 되어있지만, 일부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지역에서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문짝이 떨어져 나가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어떤 지역의 화장실은 관리 소홀로 인해 문짝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예 처음 만들때부터 문이나 벽 같은 경계선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만든 화장실이 있다는 거다. 어디 시골에서는 드럼통 두개를 가져다 놓고 남자고 여자고 거리낌없이 그 통에 앉아 볼일을 보는 원..

범수형 주니어 김용우군~~

2010년 10월 30일 범수형의 장손 김용우군이 탄생했다. 한국에서 아기를 낳고 지난 일요일(12월 5일) 형수님이 아이를 데리고 중국으로 돌아왔다. 뱃속에 있을때부터 알고 있던 아이라 그런지 남다르게 귀엽고 이쁘기만 하다. 집에 들어갈때까지만해도 울고 있었는데 젖병을 물려주니 잠들어버렸다. 재우러 들어간 용우가 잠은 안자고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전신사진... ㅎ 다리좀 봐... ㅎㅎㅎ 아들을 바라보는 아버지... 범수형의 미소가 그 어느때보다도 인자로와 보인다. ^^ 상도리닷컴 : www.sangdolee.com

아벤트 젖병 & 아벤트 물컵 손잡이 & 아벤트 젖꼭지

아벤트(AVENT) 셋트 아이템. 중국 상해 정대광장 유아용품 가게에서 구입하였다. 사실 아벤트라는 메이커를 전에는 알지 못했다. 임신을 한 와이프를 통해서 알게된 메이커인데, 아기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벤트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메이커라고 한다. 득템한 아벤트 아기용품 셋트!! ■ 아벤트 매직컵 손잡이 수유용품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손잡이로 아기가 컵으로 마시는 훈련을 효과적으로 도와준다. 딸이 사용할 것이라 분홍색으로 선택했다. 아기가 두손으로 저 손잡이를 잡는 모습을 상상하니 참 즐겁다. ■ PES젖병 大 이 젖병은 260ml이다. Polyethersulfone/PES 라는 신소재로 만들어진 이 젖병은 BPA가 검출되지 않는 제품이라고 한다. 내열성이 강해 열탕 소독시 변형,변색이 적다고..

중국 지역번호 정리

중국의 지역번호를 정리해보았다. 거대한 대륙답게 지역번호도 정말 무지하게 많이 있다. (이 사진은 클릭을 하여도 글씨는 잘 안보입니다. -주인백-) ■ 直辖市 - 직할시 zhí xiá shì 北京市 010 베이징 běi jīng shì 上海市 021 상하이 shàng hǎi shì 天津市 022 티엔진 tiān jīn shì 重庆市 023 총칭 chóng qìng shì ■ 河北省 - 허베이성 hé běi shěng 石家庄市 0311 슬자좡 shí jiā zhuāng shì 南宫市 0319 난꽁 nán gōng shì 辛集市 0311 신지 xīn jí shì 衡水市 0318 헝쉐이 héng shuǐ shì 邢台市 0319 싱타이 xíng tái shì 沙河市 0319 샤허 shā hé shì 邯郸市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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