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의 결혼 일주년 겸 조카의 돌을 위해 선물하고 싶다며 그림을 신청하신 구금잔디님. 그림 신청한 날짜가 5월 12일이다. 그리고 오늘은 7월 10일. 아마 돌도 지나고 결혼 일주년도 지났을 것이다. 2001년도부터 시작한 그림선물. 처음에는 그저 그림 그리는 것이 즐겁고 내 그림을 받고 기뻐하는 사람들에게 보람을 느꼈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그림만 그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한다. 그림을 정말 잘 그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