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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4

(상도리 BMX) 중년아저씨의 최초 대낮 BMX 라이딩

2014년 3월 23일 와이프가 낮에도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라며, 재빈이 재우는 시간에 내보내 주었다. 트릭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자전거와 먼저 친해져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트릭연습 보다는 일반적인 라이딩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첫번째 목표는 선유도에서 잠실까지 왕복이다. 상훈이 형이 판교에서 잠실까지 오고, 내가 선유도에서 잠실까지 와서 같이 만나기로 했다. 그 때가 될때까지 각자 체력을 키우면서 연습을 하기로... 낮에는 역시 볼거리가 많았다. 날씨도 좋아지고 하니 한강 공원에 놀러 나온 수많은 사람들!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인라인으로 슉슉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왕허벅다리 아저씨들이나,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나와 갓길에서 타고 가는 젊은 사람들이 가끔씩 눈에 띄었다. 자전거의 종류도 당연이 가지가지! ..

(상도리 다이어트) 올해안에 20키로 빼기!!

2014년 3월 27일 작년 여름 몸무게를 84킬로까지 감량 하여 유지 하였으나, 연말과 연초에 여러 회식자리 및 뭔가 꾸역 꾸역 먹을 일이 많다보니 살이 많이 찌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몸무게를 재어 보았는데..글쎄.. 이런 빅뱅~~!!! 몸무게가 90키로를 찍고 만 것이다. 최고 전성기인 95킬로까지는 아니었지만... 90킬로라니... 충격이다. 내 키는 179Cm.. 적정 몸무게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지만, 내가 정한 내 목표는 70Kg이다. 이미 지금은 조금 감량을 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몸무게는 87.5Kg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이다. 내 몸무게의 히스토리에 대해 말하자면, 고등학교때도 지금과 같은 키였는데, 그때는 몸무게가 60키로 였다. 말라도 너무 마른 수준.. 당시는 살이 찌..

(상도리 BMX) 두번째 라이딩 - 한강 냄새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두번째 BMX 라이딩이다. 처음 자전거 살때는 와이프가 엄청 짜증내며 베란다 비좁으니 자전거 안에 들여놓을 생각 말라고 했었다. 비스타 바이크의 사장님이 와이프의 비장한 경고를 듣고는, 원래 얇은 자물쇠를 사은품으로 주는 건데, 그걸 두꺼운 자전거 열쇠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듣자하니 자전거를 밖에다 세워두셔야 할꺼 같은데.. 제가 두꺼운 자물쇠로 바꿔 드릴께요. 하지만 절대 자물쇠를 믿고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이다. 고맙습니다. 사장님~~ 어쨌든.. 첫날에는 자전거를 복도에다 묶어 놨는데, 다음날 와이프가 마음이 많이 풀렸는지 자전거를 베란다에 들여다 놓았다고 연락이 왔다. 사실 와이프는에 좁은 베란다에 이것저것 자꾸 싸이는것을 굉장히 싫어했고, 자전..

(상도리 BMX) 중년 아저씨의 BMX LIFE의 시작

2014년 3월 17일 BMX 자전거를 벼르고 벼르다가 샀다. 비스타바이크에서 1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생각했던거보다 싸게 구입했다. 와이프는 목동집에 아버지 자전거도 있고, 어머니 자전거도 있는데 도대체 꼭 이걸 사야겠느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울먹거렸으나, 아버지 자전거는 MTB이고 어머니 자전거는 미니벨로 이다. 이것은 BMX라 이거다! 엄연히 그 자전거들과는 기능과 주행 방식이 다른 용도의 자전거란 말이다. BMX자전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전거를 모터사이클 처럼 타기 위해 개발 된 자전거로써, 일명 묘기용 자전거로 불리운다. 물론 내가 고난도의 묘기를 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자유롭게 타고 다니며 버니홉 (점프를 하는 기술)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 초등학교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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