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트에서 밸런스 바이크를 보았을때는 페달도 없는 자전거가 무슨 필요가 있지? 라는 생각을 했다. 김포 롯데몰의 토이저러스에서 보았던 밸런스 바이크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것도 상당히 이쁘고 튼튼해 보였는데, 타이어가 울퉁불퉁 험한길을 달릴 수 있을것처럼 스포티하게 생긴 자전거였다. 그저 이쁜 모양에 관심이 가긴 했지만 그래도 굳이 저걸 살 필요는 못느꼈었다. 두번째로 관심을 가졌던것은 어느날 회사 앞에서 재빈이 정도 되는 꼬마 아기가 밸런스 바이크를 타고 횡단보도 앞에 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때였는데, 그때만 해도 아.. 저렇게 꼬마 아기들이 질질 끌고 다니면 좋겠구나... 하는 정도였다. 그런데 며칠전 친구 한준이의 아들 재훈이가 스트라이더를 끌고 지하철역에서 만났을때, 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