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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리 스케이트보드) 중년아저씨의 크루저보드 입문기

스케이트 보드를 처음 접한 것은 2001년 즈음 중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을 때였다. 그때는 막연히 스케이트 보드가 사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지 보드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어떻게 타야 하는지도 알지 못할 때였다. 당시 내가 머리속에 그리며 보드를 이렇게 잘 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모습은 영화 "백 투 더 퓨쳐"에서 마이클 제이 폭스가 자동차 뒤를 잡고 시원시원하게 타고 가던 그 모습이었다. 급기야 "백 투 더 퓨처 2"에서는 하늘을 나는 후버 보드가 등장했고,, (이게 현실로도 가능하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어쨌든 나는 하늘을 날고는 싶었지만, 후버 보드를 원했던 것은 아니었고, 그저 바퀴가 달려 있는 스케이트보드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처음으로 샀던 보드는 중국의 어느 마트에서 ..

(상도리 BMX) 자전거 타고 반포대교 찍고 오기

2014년 3월 30일 일요일 상훈이형과의 잠실에서의 만남을 목표로 연습 주행이 시작 되었다. 오늘도 지난번과 같이 와이프가 재빈이를 재우고 한강으로 나왔는데, 사실 오늘은 오전부터 김포 롯데몰에서 재빈이를 스트라이더 태우고 비누방울 놀이도 해주고 빡시게 놀아주느라 이미 걷기도 많이 걸었고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차마 한방에 잠실까지 가보는건 자신이 없었고.. 반포대교정도만 찍고 돌아오는것을 목표로 했다. 국회의사당 앞에 벛꽃이 활짝 피었다. 정말 아름다운데,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그 아름다움을 담아내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날이 좋아 한강공원에 많은 인파가 모였다. 오고가는 자전거와 사람들을 유심히 구경해 보지만, 여전히 BMX자전거는 눈에 띄지 않는다. 인라인을 타는 사람,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

(상도리 BMX) 중년아저씨의 최초 대낮 BMX 라이딩

2014년 3월 23일 와이프가 낮에도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라며, 재빈이 재우는 시간에 내보내 주었다. 트릭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자전거와 먼저 친해져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트릭연습 보다는 일반적인 라이딩을 목표로 하려고 한다. 첫번째 목표는 선유도에서 잠실까지 왕복이다. 상훈이 형이 판교에서 잠실까지 오고, 내가 선유도에서 잠실까지 와서 같이 만나기로 했다. 그 때가 될때까지 각자 체력을 키우면서 연습을 하기로... 낮에는 역시 볼거리가 많았다. 날씨도 좋아지고 하니 한강 공원에 놀러 나온 수많은 사람들!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인라인으로 슉슉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왕허벅다리 아저씨들이나, 스케이트보드를 들고 나와 갓길에서 타고 가는 젊은 사람들이 가끔씩 눈에 띄었다. 자전거의 종류도 당연이 가지가지! ..

(상도리 다이어트) 올해안에 20키로 빼기!!

2014년 3월 27일 작년 여름 몸무게를 84킬로까지 감량 하여 유지 하였으나, 연말과 연초에 여러 회식자리 및 뭔가 꾸역 꾸역 먹을 일이 많다보니 살이 많이 찌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몸무게를 재어 보았는데..글쎄.. 이런 빅뱅~~!!! 몸무게가 90키로를 찍고 만 것이다. 최고 전성기인 95킬로까지는 아니었지만... 90킬로라니... 충격이다. 내 키는 179Cm.. 적정 몸무게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지만, 내가 정한 내 목표는 70Kg이다. 이미 지금은 조금 감량을 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몸무게는 87.5Kg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이다. 내 몸무게의 히스토리에 대해 말하자면, 고등학교때도 지금과 같은 키였는데, 그때는 몸무게가 60키로 였다. 말라도 너무 마른 수준.. 당시는 살이 찌..

(상도리 BMX) 두번째 라이딩 - 한강 냄새

2014년 3월 19일 수요일 두번째 BMX 라이딩이다. 처음 자전거 살때는 와이프가 엄청 짜증내며 베란다 비좁으니 자전거 안에 들여놓을 생각 말라고 했었다. 비스타 바이크의 사장님이 와이프의 비장한 경고를 듣고는, 원래 얇은 자물쇠를 사은품으로 주는 건데, 그걸 두꺼운 자전거 열쇠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듣자하니 자전거를 밖에다 세워두셔야 할꺼 같은데.. 제가 두꺼운 자물쇠로 바꿔 드릴께요. 하지만 절대 자물쇠를 믿고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말이다. 고맙습니다. 사장님~~ 어쨌든.. 첫날에는 자전거를 복도에다 묶어 놨는데, 다음날 와이프가 마음이 많이 풀렸는지 자전거를 베란다에 들여다 놓았다고 연락이 왔다. 사실 와이프는에 좁은 베란다에 이것저것 자꾸 싸이는것을 굉장히 싫어했고, 자전..

(상도리 BMX) 중년 아저씨의 BMX LIFE의 시작

2014년 3월 17일 BMX 자전거를 벼르고 벼르다가 샀다. 비스타바이크에서 1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생각했던거보다 싸게 구입했다. 와이프는 목동집에 아버지 자전거도 있고, 어머니 자전거도 있는데 도대체 꼭 이걸 사야겠느냐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울먹거렸으나, 아버지 자전거는 MTB이고 어머니 자전거는 미니벨로 이다. 이것은 BMX라 이거다! 엄연히 그 자전거들과는 기능과 주행 방식이 다른 용도의 자전거란 말이다. BMX자전거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자전거를 모터사이클 처럼 타기 위해 개발 된 자전거로써, 일명 묘기용 자전거로 불리운다. 물론 내가 고난도의 묘기를 하고자 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자유롭게 타고 다니며 버니홉 (점프를 하는 기술) 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 한다. 초등학교때 상..

(상도리 중국어) “老虎”和“狮子”

“老虎”和“狮子” 江东实验小学101班 黄路雅 故事里的老虎和狮子为了争夺森林之王打了起来!就像我家的外婆和妈妈,不知道为什么,也吵起来了,她们吵得可响了。外婆吵架的样子可怕极了!头发竖得高高的,像发怒的狮子。妈妈也很凶,眼睛瞪得圆圆的,嘴巴张得大大的,像一只被摸了屁股的老虎。怎么办呢?有了!我冲进房间,十万火急地画了两只发怒的老虎和狮子,立刻送到她们手上, 说:“你们吵架的样子就像老虎和狮子。”家里一下子安静下来, 妈妈和外婆愣住了,她们停止了争吵,拿着画笑了。但愿狮子和老虎再也不要到我家来了! [단어장] 争夺 zhēng duó : 쟁탈하다. 다투다. 싸워 빼앗다. 竖 shù : (똑바로) 세우다. 곧추 세우다. 摸 mō : 더듬다. 몰래 쳐들어가다. 기습하다. 冲进 chōng jìn : 돌진하다. 十万火急 shí wàn huǒ jí : 매우 화급하다..

CHINESE (汉语) 2013.11.06

(상도리 맛집) 여의도의 맛있는 도시락 로코모코 2909 (Loco Moco 2909)

여의도 POPS 김사장님이 로코모코 가게를 차렸다. 하와이안 음식 로코모코!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다.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냄새에 모두 코를 킁킁거리며 기웃거린다. 이쁜 포장용기에 담아 주기때문에 테이크 아웃에도 그만!! 맛있는 스테이크에 야채도 듬뿍!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따끈한 계란 반숙!! 다른 로코모코 가게에서는 계란 프라이를 얹어주는데 LOCO MOCO 2909에서는 계란 반숙을 사용한다. 여기에 앉아서 애인과 오붓하게 먹을 수도 있고, 도시락을 싸서 여의도 공원으로 고고씽!! 할 수도 있다. 참고로 로코모코는 여의도 POPS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아이유가 가게가 이쁘다고 들렀던 곳이다. 가게 곳곳을 이쁘게 꾸며 놓았다. 양도 푸짐해서 반만 먹어도 배가 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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