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상도리 맛집 리뷰

여의도 김밥집 킴스라이스 (Kims Rice)

상도리TV 2014. 11.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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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아일렉스 상가를 들어가 보면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킴스라이스.

깔끔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이집 사장님이 김 씨라서 KIM'S RICE라는...

직역하는 김의 밥이 되는 건가? ㅋㅋ

웰메이드 김밥 전문점으로 집에서 만드는 김밥 맛 그대로를 제공해준다는 깨알 같은 설명이 적혀 있다.

메뉴를 보니... 특이한 김밥도 많다??

우선 처음이니 내가 좋아하는 참치김밥을 시키고,

집에서 기다리는 와이프와 재빈이를 위해 오리지널 김밥과 크림치즈 김밥을 포장하기로 했다.

오잉? 시키지도 않았는데 우동 한 그릇이 나왔다?

미니우동은 서비스라고 한다. ㅎㅎ

주방에서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있는 김사장님과 여동생분.

그리고 뒤에 모자만 보이는 아주머니~

인테리어가 상당히 깔끔해서 좋다.

우측상공에 UFO 같은 전등도 날아다니는 거 같고~ ㅋㅋ

드디어 참치김밥 대령이요~!!

김밥이 아주 큼직 큼직하니 한 줄만 먹어도 배가 든든했다.

우동도 서비스로 나오는 것임에도 맛이 아주 훌륭했다.

사실 내가 기대했던 것은 가게에서 직접 먹는 김밥보다,

포장에 신경 쓰기로 유명한 김사장님의 센스가 더욱 궁금했다.

이것이 바로 킴스라이스의 포장~!!

깔끔한 상자에 한 줄씩 담고, 들고 가기 쉽도록 비닐팩에 담아준다.

게다가 포장까지 이쁘니 들고 다니기도 좋았다.

이쁜 포장박스.. ^^

집에 오니 재빈이는 이미 잠이 들었고,

와이프와 함께 김밥을 좀 더 먹어보았다. 와이프에게는 가게에서 이미 한 줄 먹고 온 사실은 말하지 않았다 ㅋㅋ

오리지널 김밥은 햄이 특이했다.

보통 생각했던 햄이 아니라 슬라이스 햄이 길게 들어가 있었고,

야채와 계란등이 알차게 들어있었다.

크림치즈 김밥도 내가 예상했던 치즈김밥과는 조금 달랐다.

평소 즐겨 먹던 노란색 슬라이스 치즈 대신, 하얀색 치즈 (그래서 크림치즈였구나)가 들어 있었다.

하얀 치즈는 마치 재빈이가 좋아하는 레핑카우(?) 그 네모난 치즈가 한 덩어리씩 들어있는 듯했다.

아...

배가 엄청나게 부르닷!! ㅋㅋ

와이프가 데 목동 수제비 대합탕 사 오라고 해서 저녁에 사 왔는데, 김밥을 세줄이나 먹었더니 배가 불러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ㅎㅎㅎ

킴스라이스~

여의도 최고의 김밥집이 되기를 바라며, 빨리 다른 김밥들도 맛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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