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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왕인메이의 무용보다 더 놀라운 언어실력

상도리TV 2011. 1.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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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특집 스타킹을 보니 청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맞추어 무용을 하는 왕인메이라는 여성이 나왔다.


왕인메이는 생후 4개월때 고열로 청각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한다.
그런 그녀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 수 있는것은 수화가 가능한 지휘자 선생님 덕분이었다.
지휘자 선생님의 지휘를 눈으로 보며 박자를 맞추었다고 한다.

음악의 박자를 바닥의 진동으로 느끼고 익혔다는 그녀가 대단했지만 그보다 더 놀란것은 그녀의 중국어였다.

어떤 언어든 억양이 중요하지만 중국어는 성조라는 것이 있기때문에 억양의 중요성을 더욱더 크다.
4가지 종류의 성조를 다르게 발음 할 경우 단어의 의미 자체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런데 왕홍메이의 중국어는 성조하나 틀리지 않는 완벽 그 자체였다.

사실 중국어를 처음 배울땐 귀로 듣고 따라해도 틀리게 흉내내기 일쑤인데...

왕인메이가 처음 중국어를 이야기 했을땐 내가 잘못 들은 줄 알았을 정도이고
그녀가 했을 노력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하다.

물론 그 아이에게 말을 가르친 어머니야말로 진정한 스타킹이인듯 하다.

노력하는 사람들은 모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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