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5일 오늘은 아기가 생성된 11주차의 마지막 날이다. 77일째... 내일이 딱 12가 되는 날이다. 아기 임신 사실을 알게 된후 태명을 지을때가 생각 난다. 상도 : "자기 이름이 양아고 내 이름이 상도이니 '양도' 어때? 양도!" 라고 물었다가 욕만 바가지로 먹었었다. 그래서 양아가 추천한 태교명이 "별이" 라는 이름로 태명을 지었다. 이쁜 우리 별이 ^^ 그런데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태명을 일부러 촌스럽게 짓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다른 좋은 이름이 있을까 싶어 오늘 와이프와 곰곰히 회의(?)에 들어갔다. 사실 별이라는 이름에 동의를 했던것은 별이를 스타로 만들겠다는 아비의 속마음이 담겨 있었으나, 성을 붙여 불러보니 "이별"이 되어 버리기도 하니 마음이 별로 좋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