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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 캐릭터 명함을 만들어봤다. 지금 나오고 있는 너 이기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가장 많이 들은 사람은 민성이 다음이 내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ㅎㅎ 내가 군대에 있을때 이 노래가 디지털싱글 앨범으로 나왔는데 군대 안에서 병사들에게 인기가 장난 아니었다. 이등병 후임녀석이 근무서면서 너이기에를 흥얼거릴 정도면 말 다했다. ㅎㅎ

형기의 두번째 그림이다. 지난번에 형기 커플에 이어 두번째 그림인데... 이상하게 형기는 그리기만 하면 조폭같이 나온다. ㅎㅎㅎ 다시한번 형기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군대에 있을때 같은 부대에 있었다. 나도 파견병이었고 형기도 파견병이었는데 부대 안에서 중국어를 가르쳐 주는 것을 기회로 친해지게 되었다. 형기는 운동도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고 한다. 예전에 그룹에서 보컬을 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두가지 다 직접 보지는 못했기에 자세히 설명은 못하겠다. ㅎㅎㅎ 정말 착하고 좋은 동생이다.

유빈님을 알게된건 우연이었다. 정말 우연... 군대에 가서 훈련을 받고 100일 휴가를 나왔을때 컴퓨터를 켜보고 깜짝 놀랐다. MSN계정이 없어진 것이다. 친구 말에 의하면 일정기간동안 로그인을 한번도 하지 않으면 이렇게 계정이 없어진다고 한다. (디아블로 계정도 없어졌다. ㅎㅎ) 눈물을 머금고 새로 MSN아이디를 신청하고 친구들에게 연락하며 다시 하나 하나 메신저 친구들을 모으기 시작 했다. 시간이 지나 외박을 나왔을때 낯설은 아이디를 MSN에서 발견하고 말을 걸기 시작했다. "누구냐?" "넌 누구냐?" 부터 시작해서 서로에대해 이름과 나이, 그리고 살아왔던 자취들을 따져 봤으나 어느것 하나 인연이 닿지 않은 사람이었다. 결국 결론은 잘못 등록된 아이디라는것. 하지만 이것도 인연이라고, 그 후로부터 서..

어찌 그리다보니 형기가 조폭같이 되어 버렸다. ㅎㅎ 형기는 군대에서 만난 동생이다. 형기도 나도 공군이지만 파견부대라 육군들과 함께 생활 했는데 군대 안에서 중국어를 가르쳐 주면서 친하게 되었다. 그래도 형기네 사람들은 공군들끼리 있어서 좀더 공군 분위기가 나긴 했지만... 그쪽이나 우리나 공군같은 생활은 하지 못했다. 우리는... 국군이었다. ㅎㅎㅎ 상도리닷컴 - http://sangdolee.com

태준이 직속 상관님이란다. 그림 보고 나시면 태준이 미움받겠다. ㅋㅋㅋ 오래전부터 느껴온거지만 내 그림은 똑같이 그리면 똑같이 그릴수록 당사자들이 싫어한다. 이번 그림은.. 정말 똑같이 그렸다. 복사한것처럼. ^^ 복실장님!!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십시요!!

주은이는 대학교 동기인 호진이형 딸이다. 호진이형은 대학교를 다닐때 결혼을 일찍 했고 군대 가기 전에 주은이를 낳았다. 벌써 5살이 된 주은이. 애기때 보고 한번도 못봤다. ^^ 엄마를 닮아 이쁘기도 하고 아버지를 닮아 까무잡잡하기도 하다. 이 사진은 다음카페 상도리닷컴에서 형이 보고 싶다며 신청한 사진이다. 호진이 형도 대학교때 보고 한번도 못봤으니 벌써 못본지 3년이 지나간다. 보고싶다. 상도리닷컴 http://sangdolee.com

이 사진은 2003년 9월 11일 LSD만화 카페에 사진을 올리셨던 스파이크님의 사진이다. 당시 난 카페 관리를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장이 나보다 더 열심히 글을 남겨 주시고 카페를 찾아주셨던 굉장히 감사하고 소중한 분이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손에 잡히지 않았던 그 그림을 4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완성을 하게 되었다. 당시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으로 나와 동갑이셨던거 같은데. LSD만화 카페를 정리하고 상도리닷컴 카페로 개명을 했을때 카페에 처음 찾아오시고 흔적을 남겨주신 분역시 바로 이 스파이크님이다. 이런 고마우신 분들덕분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겁고, 아주 행복하다. 상도리닷컴 http://sangdolee.com

성민이는 군생활할때 옆 사무실에서 일하던 카츄사다. 외국에 오래 살아서 영어를 굉장히 잘한다. 영어하는 모습을 보면 외국 영화 나오는 사람같이 멋있다. 샬라 샬라~ 성민이한테 영어도 많이 배우고 시가랑 신기한 외국 담배들도 많이 얻어피우고 고마운점이 참 많았다. 영어 단어다 많이 가르쳐주고~ 하지만 아쉬운점은 조금 더 자주 만나지 못했던것과 나와 아만다의 징검다리가 되어주지 못했다는 것. ㅋㅋㅋ (아만다 너무 미워하지 마렴~) 남은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나오길 바란다. 같이 있을때 기억으로 피부가 그렇게 까무잡잡하지 않았는데 사진은 좀 검게 나왔다. 포인트를 살릴 생각으로 과감하게 피부를 까맣게 그렸다. 완전 흑인이나 남미 색까링다. 만화로 치면 드래곤볼에서 마인부우가 환생한 우부의 스킨? ㅎㅎㅎ 눈썹..

태준이가 아는 친구들이란다. 상도리닷컴 시작한 이후로 첫 캐릭터 신청자. 내가 그림을 그리는것은 단지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태준쓰는 미안해하고 부탁하기 조심스러워 하고 했지만, 미안하다는 말보다 태준이가 해준 고맙다. 마음에 든다. 수고했다 라는 말들에 기분이 좋아진다. 태준쓰는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언제든지 신청하시길. 내 그림은 좋아서 하는 일이니 만큼 그림은 내가 그리고 싶을때 그린다. ^^ 때론 순식간에.. 때론 몇년이 걸릴지도. ㅎㅎㅎ 실제로 상훈이 형이나 창학이형 그림 같은경우는 몇년의 독촉 끝에 완성되기도 했다. ㅎㅎ 나쁜 뜻으로 그러게 미루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림은 억지로 그리면 너무 힘든 작업인거 같다. 항상 즐겁게 그리고 싶다.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상도리닷컴.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 라는 말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온세상에 내 이름을 알리고 싶은 큰 꿈을 품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 명함에 똥이 인쇄되어 있다니... 물론 똥누는 모습까지 보여주겠다는것은 아니지만 내 모든것을 숨김없이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그린 그림이다. heart to heat.... 상도리닷컴은 한국에서만 활동하는 사이트가 아닌 전세계적인 글로벌 사이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내 인생 최초의 명함을 만들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게될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상도리닷컴은 내 직업이 무엇이 되든 평생을 나와 함께할 내 보금자리가 될것이다. 이곳에서 나는 무엇이든 할수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