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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쳐 65

LSD만화 - 혜원이

정혜원양은 고등학교때 알게된 친구다. 김희선처럼 이쁜사람들이 술을 잘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혜원이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애주가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술을 많이 먹으면 사람 이 술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술이 사람을 먹는다고... 혜원이도 술에 취하면 이제 그만마시라고 말려도 입술을 술잔에 가져다 댄다. 500cc의 맥주잔이 입술에 척하니 달라붙고 우리들이 그 술잔을 뺏어내려하면 술에취한 혜원이는 끝까지 입술을 술잔에서 때지 않고 잔을 따라오는데 이때 입술에 술잔에 늘어 붙어 쭉늘어나는 모습이 너무 인상깊고 재미있어서 서세원이라고 놀렸었다. 혜원이는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이뻐서 그림이 이쁘게 잘나올줄 알았는데 그림이 실물만 못하게 나와서 아쉽다. 실제 얼굴 선을 살릴까 생각도 했지만 얼굴 선은 내 캐릭터 스타..

LSD만화 - 재민이

재민이는 청화대학교 법학과 후배이다. 아버지가 중국심양과 천진에서 도레미 사우나를 하셔서 놀러갔었는데, 정말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난 그리 깨끗하게 씻는 편도 아니어서 사우나를 자주 가지 않지만 재민이랑 있을때는 북경에서 사우나 탐방을 다니기도 했었다. 재민이를 보면 생각나는것은 당구다. 중국에 있을때 내주위에서는 재민이가 가장 잘 쳤던 것 같다. 항상 지다가도 어느샌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무섭게 따라오는 한방이 재민이에게 있었다. 그 한방은 재민이가 같은 팀일때는 더없는 힘이 되지만, 상대 팀에 있을 경우에는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뻥~! 상도리 닷컴 http://www.sangdolee.com

윤정이

윤정이는 초등학교 친구. 6학년때 반에서 조그만 아니가 참 이뻤었는데.. 물론 지금도 이쁘다. ㅎㅎ 초등학교 친구긴 하지만 친해진건 고등학교 졸업 하고 나서였다. 처음에는 굉장히 도도하고 가까이 하기 힘든 애라고 생각했었는데 함께 인라인을 타면서 친해졌다. 결코 도도하지 않고 어리버리(?) 하고 순진한 모습에 한결 다가가기가 쉬웠다. ㅎㅎㅎ 근데 친해지고 나서 함께 술도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느낀거지만 친구들중에 윤정이가 참 여자답고 이쁘다는것을 느낀다. 물론 오중중 게임을 즐길때를 제외하고... 오중중 게임이란 예전 권오중이 나오는 시트콤에서 권오중이 개발한 게임으로 '오중중 오중중! 오중중 오중중!' 을 외치며 하는 모션게임이다. 게임중에 '시장에 가면 뭐~도 있고! 뭐~도 있고~' 이런 리듬의 ..

LSD만화 - VoCal M.S

노래하는 민성이~! 강타 = 안칠현, 앙드레김 = 김복남, 민성 = 박흥래 초등학교때부터 같은 학교를 다닌 나에게는 흥래라는 이름이 더 자연스럽다. 민성이는 가수다. 디지털싱글 '너 이기에' 는 임재범의 '고해'를 작곡 했던분이 만든 노래란다. "어찌 함~뉘까~" (민성이도 그노래 잘부르더만) 중학교시절 가창시험때 민성이는 '그리운 금강산'을 불렀는데, 민성이가 노래를 마쳤을때 기립박수를 받았던것이 기억에 남는다. (남자 학교에서 그런 기립박수는 결코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음악선생님도 민성이에게 100점을 주고 성악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하시는걸 들었다. 나 역시 그때 민성이 노래가 너무나 인상깊을정도로 좋았기에 이렇게 기억을 하고 있지만... 전에 술마시면서 이상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민성이와 난..

어머니, 형수님,

엄마 캐릭터다. 일명 짱가(張家). 중학교 체육선생님이셨던 어머니는 여행을 좋아하신다. 지금은 퇴직을 하시고 가끔씩 여행을 다니시며 생활을 보내신다. 어머니의 또다른 취미는 사교댄스이다. 내가 춤을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 어머니의 피가 흐르기 때문일꺼다. 우리 형수님! 상훈이 형이 결혼을 했고 지금 우리 조카가 형수님 뱃속에 있다. 형은 검도를 좋아하고(검도리닷컴 : http://kumdolee.com) 형수 역시 대학시절 검도부 주장이었다. 둘이 싸우면 칼부림 날꺼같다. 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는 하지만 ㅎㅎ 상도리 닷컴 http://www.sangdol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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