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중국 따칭(大庆)으로 가는 비행기는 하루에 한편밖에 없다고 하여 저녁 19시 40분 출발인 중국 남방항공(南方航空)비행기로 예약을 하였다. 집에서 와이프와 샌드위치를 만들어 저녁을 먹은 후 출발! 관리사무실에 택시를 요청하면 집앞까지 택시가 와서 대기를 한다. 이는 한국에서는 누리지 못했던 매우 편리한 서비스이다. 보통 전화로 예약하고 1층으로 내려가면 벌써 택시가 도착해 있다. 하지만 이날은 왠일인지 1층에 내려갔으나 택시가 오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은 택시가 잡히기 힘들어 간혹 그런 일이 있었으나... 오늘은 비도 내리지 않는데 왠일로??? 할수없이 걸어나가는데 38동앞에 택시가 한대 서있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보니 우리집 동을 잘못 알았단다. 중국은 각 지역마다 택시요금도 다르고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