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왕징에는 돈치킨이라는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 그곳의 중문 이름은 하오쟈지(好炸鸡) 한국어로는 어감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좋은치킨 이라는 뜻의 중국어이다. 대학교 선배 백인수 형님이 이곳을 운영하고 계셔서 캐릭터를 그려 보았다. 이 캐릭터는 삶은 달걀의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져 닭으로 태어나게 된 캐릭터로, 끓은 튀김물에 담겨져도 죽지 않는다. 삶은 달걀과 동일한 몸매를 소유하고 있는... 귀엽게 생긴 캐릭터의 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펜시 사업을 하고 있는 현성이에게 이 캐릭터를 보여주며 “얼마에 살래?” 물었더니안 산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