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민이는 청화대학교 법학과 후배이다. 아버지가 중국심양과 천진에서 도레미 사우나를 하셔서 놀러갔었는데, 정말 지상 낙원이 따로 없다. 난 그리 깨끗하게 씻는 편도 아니어서 사우나를 자주 가지 않지만 재민이랑 있을때는 북경에서 사우나 탐방을 다니기도 했었다. 재민이를 보면 생각나는것은 당구다. 중국에 있을때 내주위에서는 재민이가 가장 잘 쳤던 것 같다. 항상 지다가도 어느샌가 집중력을 발휘해서 무섭게 따라오는 한방이 재민이에게 있었다. 그 한방은 재민이가 같은 팀일때는 더없는 힘이 되지만, 상대 팀에 있을 경우에는 정말 울화통이 터진다. 뻥~! 상도리 닷컴 http://www.sangdol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