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상도리 라이프

구정 연휴 2월 1일 입국, 2월 2일 까치설날 나들이

상도리TV 2011. 2. 3. 11:06
반응형
2월 1일 상해 홍교 공항에서 6시15분 아시아나를 타고 한국시간 21시 김포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 도착하니 생각지도 못한 친구들이 나와있었다. 형과 와이프는 나오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지만

친구 기오,대엽,민성의 환영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던 지라 큰 감동을 받았다.

   <좌측으로 부터 송기오, 한양아, 이상도, 김대엽, 박민성... 그리고 누군지 모르는 엑스트라분이 뒤돌아 서있다>

형은 뭐 대단하신 분 온다고 이렇게 친구들이 왔느냐 하지만, 어쨋든 이런 깜작 환영식은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

고맙다 친구들!! 그리고 사랑하는 내 와이프 양아~♡

                                                           <상훈이 형과 함께>
오랜만에 형님과 함께 찍은 사진.
뒤에서 기오와 대엽이 장난을 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름 얌전한 장난이라 다행이다.
게다가 형과 내 얼굴 사이에 있는 기오의 포지셔닝은 놀라울 따름이다.
얼굴만 오려다가 붙여놓은것 같다. ㅎㅎㅎ

■ 2월 2일 첫 나들이

와이프 집에서 아기용품 및 기타 짐을 가지러 나왔다.
어제부터 날씨가 많이 풀려 한결 돌아다니기 좋아졌다고 한다.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와보이는 한양아씨~ 만삭답다 ^^

ㅇ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코너

현대 백화점 지하에서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남편에게 용돈을 챙겨주고 계시는 안주인 마님.
사랑합니다~♡

ㅇ 밀탑

밀탑에서 맛있는 팥빙수를 먹었다.

와이프는 밀탑의 맛의 비밀이 팥에 있는것이라 주장하고, 난 얼음과 연유와의 배합에 있다고 믿는다.


상도씨가 웃는 이유는? (쌍커풀 있는 상도씨???)


맛있는 밀탑의 팥빙수를 보면 그 누구나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맛을 보면... 그야말로 예술~!!

ㅇ 목동 맥도널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송기오 선생님.

디자이너 최준우. 뚜레주누 씨~


                                       목동 얼짱 3인방. ㅋㅋㅋ (줄여서 목삼짱)

사진찍자니까 어딜 보는건지??
역시 우리는 같은곳을 바라보는 사이? ^^ 함께 해요~

맥도널드에서 언제부터 리필이 안된거야?
햄버거는 맛있게 먹었지만 리필하러 갔던 나에게
"리필은 안됩니다!" 라고 거세게 말하는 것고 그렇고, "추가요금으론 안될까요?" 라고 묻자
"추가는 안되고 사셔야 합니다!" 라고 말하는것도 왠지 얄밉고
"얼만데요?" 라는 물음에 "1,600원" 입니다 라고 똑부러지게 말하는것...
분명 상대방이 잘못한 건 없지만..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예전에 청담동 근처 맥도널드 먹으러 들어갔다가 어이없게 주차딱지 떼였던 기억도 떠오른다.
맥도널드.. 좀 짜증나네..

ㅇ BHC 치킨
어머니가 자꾸 무단횡단을 하려 하신다.
ㅎㅎ 조금만 기다리면 되는데 ^^;

문을 닫았을 줄 알았던 치킨집. 
우리는 여기 닭강정을 무지 좋아한다. 완전 매니아. 

오늘은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뼈없는 닭을 먹었는데... 닭강정에 비교할 바가 못되는것 같다.
어쨋든 목동의 BHC치킨 닭강정은 일품이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시고 양도 많은 닭고기를 꾸역꾸역 남김없이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이 가게에 있는 이하은양에게 우리 조카 재성이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약속하고 나오셨다. ㅎㅎ

이렇게 새해를 하루 앞둔 까치설날의 밤이 지나갔다. ^^


상도리닷컴 www.sangdolee.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