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미아는 사극 드라마를 촬영하는 촬영소로 옛날 거리모습을 구현해 놓았다. 들어가는 입구에 곤장을 때리는 침대(?)가 있어 엎드려 보았다. 태형이라고 했던가? 나쁜일을 저지른 죄인 궁뎅이를 까고 곤장을 내리치는 형벌.. 건물들을 참 멋지게 잘 만들어 놓았다. 와이프는 이 건물들이 MBC 사극에 많이 나와 기억이 나는 곳도 있다고 한다. 하긴.. 여기 다녀 온 후로 드라마 볼때 우리가 봤던 장소들이 눈에 들어오긴 하더라. 이때만 해도 재빈이가 걸음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잘 걷지 못할 때였다. 어디 부딪히지 않을까, 넘어지지 않을까 걱정은 되었지만, 혼자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귀여워 죽겠다. 조금이라도 위험한 길이 나오면 엎드려서 손을 짚으며 기어간다. ㅎㅎ 재빈이도 걷는게 즐거운가 보다. 드라미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