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설사를 달고사는 나로서는 변비에 대한 고통을 알 방법이 없었다. 오히려 군대갈때 친구들이 나처럼 화장실 자주 가다가는 바지에 똥을 싸거나 선임한테 자꾸 화장실 간다고 요청하다가 두들겨 맞을 수 있다며 걱정했었다. 누나가 변비에 걸려 며칠동안 볼일을 못봤다고 할때 난 "화장실 자주 안가도 되니까 편하고 좋겠네?" 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며칠 뒤 누나가 피똥을 싸고 거대한 그것을 변기에 투하성공.. 하지만 그 굵기를 감당하지 못해 변기가 막히는걸 보고 참 한심하게 생각 했던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배가 아프길래 처음엔 체한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화장실이 급해 변기에 앉아 있어도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Shit the fucker들은 나를 하루 종일 괴롭혔다. 변비란 단순이 똥이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