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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리 다이어트) 올해안에 20키로 빼기!!

상도리TV 2014. 3. 2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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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27일

작년 여름 몸무게를 84킬로까지 감량 하여 유지 하였으나, 연말과 연초에 여러 회식자리 및 뭔가 꾸역 꾸역 먹을 일이 많다보니 살이 많이 찌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몸무게를 재어 보았는데..글쎄..



이런 빅뱅~~!!!

몸무게가 90키로를 찍고 만 것이다. 최고 전성기인 95킬로까지는 아니었지만... 90킬로라니... 충격이다.

내 키는 179Cm.. 적정 몸무게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지만,

내가 정한 내 목표는 70Kg이다.

이미 지금은 조금 감량을 해서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몸무게는 87.5Kg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는 중이다.

내 몸무게의 히스토리에 대해 말하자면,

고등학교때도 지금과 같은 키였는데, 그때는 몸무게가 60키로 였다. 말라도 너무 마른 수준..

당시는 살이 찌는게 소원이었고, 난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중국으로 가서 석달만에 75킬로까지 살이 쪘다.
그리고 대학 시절에는 80~85키로를 유지 했었다.
난 살이 안찌는 체질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저 고등학교때는 잘 안먹고 다녀서 살이 안쪘던 건데.. 그땐 그걸 몰랐다.

한두끼 즘은 굶는것을 밥먹듯이 했던 그시절..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습관으로는 살이 찔 수 없는 거였다.

대학 졸업 후 27살 늦은 나이에 군대를 갔고, 거기서 다이어트를 처음으로 해보았다.

그 결과 제대할때 내 몸무게는 70키로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 몸무게가 나에게 딱 맞는 몸무게라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도 목표를 70키로로 잡고 있다.

그 아름답던 70키로의 몸매는 결혼하기 직전 80키로로 무너졌고 (하필이면 결혼사진 찍을때 무너지다니..!!!)

중국에 발령나 와이프가 재빈이를 임신하고, 임신한 아내와 함께 군것질을 해줄 그당시.. 95키로의 최고 몸무게를 찍었었다.

나는 이왕 살찐김에 100키로 한번 찍어보자고 더 먹어 댔었지만, 100키로 도전에는 실패를 하고 말았었다.


히스토리는 여기까지로 하고.. 올해 안에 70키로를 찍겠다는 각오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제 다시는 살찌지 않으리라!!!


다이어트 시작을 알리며 1주일동안 저녁을 굶는 중이다.

아.. 배고파...

아래는 오늘 아침 몸무게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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